[닌텐도 스위치2 소식] 이제는 ‘데스크탑 게임기’라 불러도 된다! 마우스 지원으로 모든 장르 정복?

2025년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2의 정식 출시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략 게임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건 바로 ‘USB 마우스 지원’ 기능입니다. 지금까지 콘솔에서는 제한적이었던 마우스 조작이 스위치2에서 본격적으로 가능해지면서, 이젠 마치 데스크탑 PC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닌텐도스위치2 USB마우스 지원

■ 조이콘2, 마우스처럼 움직인다!

스위치2에 새롭게 탑재된 조이콘2는 단순한 버튼 입력기를 넘어 ‘광학 센서’를 내장한 혁신적인 컨트롤러입니다. 이 센서를 통해 책상 위, 무릎 위 등 다양한 표면에서 커서를 조작할 수 있고, 실제 마우스처럼 미세한 움직임까지 인식합니다. 특히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FPS 장르처럼 정밀한 조작이 중요한 게임에서 큰 강점을 보입니다. 조이콘의 좌우 버튼은 마우스 클릭처럼 활용할 수 있어, 조작 방식 자체가 PC 게임과 유사해졌습니다.

■ USB 마우스 직접 연결… 진짜 데스크탑 체험!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USB 마우스의 본격적인 지원입니다. 코에이 테크모의 전략 신작 ‘노부나가의 야망: 각성 컴플리트 에디션’ 공식 영상에서는, 개발자가 스위치2 본체에 USB 마우스를 직접 연결하고 맵을 클릭하며 플레이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우스를 연결하자 화면에 ‘마우스 연결’ 메시지가 표시되고, 바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며 게임을 조작하는 모습은 전략 게임 팬들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휠 스크롤, 빠른 커서 이동, 직관적인 클릭 등 PC에서 익숙한 조작들이 그대로 적용된 점도 인상적입니다. 심지어 왼손에는 조이콘, 오른손에는 USB 마우스를 드는 ‘하이브리드 조작’까지 가능해져, 더욱 섬세하고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디렉터 미치 류가 스위치2에세 USB마우스 사용법 시연

■ 모든 게임에서 마우스 쓸 수 있을까?

현재 공식적으로 마우스 지원이 확인된 게임은 ‘노부나가의 야망: 각성 CE’뿐입니다. 하지만 스위치2는 기존 스위치1보다 훨씬 향상된 마우스 호환성을 제공하며, 조이콘2의 마우스 모드와 함께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는 게임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모든 게임이 자동으로 마우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각 게임 개발사의 구현 여부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USB 키보드도 문제 없다!

닌텐도 콘솔은 예전부터 USB 키보드를 지원해왔고, 스위치2 역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합니다. 향후 일부 게임에서는 키보드를 활용한 채팅, 명령 입력 등 다양한 방식의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마우스와 키보드가 모두 연결되는 스위치2는, 점점 데스크탑 게임기의 형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콘솔의 한계를 허무는 진짜 ‘멀티 플랫폼’

USB 마우스와 키보드의 지원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콘솔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변화입니다. 특히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전략 게임, 건설 시뮬레이션, 마우스 기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게임들까지 스위치2에서 제대로 된 경험이 가능해진다는 건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제는 스위치2에서 FPS부터 RTS,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까지, 그야말로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을 데스크탑처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휴대성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데스크탑 수준의 입력 자유도를 갖춘 닌텐도 스위치2. 콘솔의 한계를 넘고, 새로운 게임 시대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 리그오브레전드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스위치2가 향후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지원하면, 리그오브레전드도 콘솔에서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ㅎ

 아직은 PC 전용이지만, 정밀 조작 환경이 갖춰진 만큼 이식 가능성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스위치2는 단순한 콘솔을 넘어, 데스크탑 같은 자유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기로 진화 중입니다. 우리 닌텐도 스위치의 횡보를 앞으로 쭉 지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