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상대!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공략

2025년 여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FC 바르셀로나와 대구FC가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중심에는 단연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17세의 천재 윙어, **라민 야말(Lamine Yamal)**이 있습니다.

라 마시아가 키운 천재, 라민 야말

야말은 2007년생으로 7살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서 축구를 배워왔습니다. 2023년 4월, 고작 15세 9개월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는 1군 106경기 출전, 25골 34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끄는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25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의 국내 3관왕(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야말이 있었습니다. 그는 55경기 18골 25도움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공격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네 경기에서 모두 팀 승리를 이끌었고,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의 맹활약은 그의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소속 역대 최연소 1군 출전 선수일 뿐 아니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슈퍼컵에서 모두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역대 최연소 바르셀로나 100경기 출장 선수라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국가대표로서도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며, 유로 2024 우승에도 기여했습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진짜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2025년 5월, FC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2031년까지의 초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에 대한 확신을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의 오른쪽 측면 콤비인 쥘 쿤데와의 호흡, 결정적인 패스 능력, 예측 불가능한 드리블과 장거리 슈팅 능력은 매 경기 상대 수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야말은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이라며 극찬했고, 그는 골든 보이, 코파 트로피, 라우레우스 어워드 등 개인 수상도 연이어 거머쥐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팬들은 곧 라민 야말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스페인과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슈퍼스타와 대구FC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입니다.